서대문구의회 문화시설연구회, 문화시설 활용 공유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25 16: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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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서 의원들간 토론도
▲ 문화시설연구회 전문가 초청 특강에 참석한 박경희 의장(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 문화시설연구회가 최근 의정연구실에서 문화시설의 의미와 나갈 방향을 공유하는 특강을 개최했다.


문화시설연구회는 지역내 각종 문화·편의시설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자 새롭게 구성한 의원연구 단체이다.

이에 이동화 대표의원을 주축으로 김해숙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으며 최원석·유경선·김양희 의원이 함께 활동 중이다.

특히 올해 연구단체 활동을 승인 받은 만큼, 현장을 직접 살피는 연구활동뿐 아니라 전문가에게 듣는 다양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그 첫 번째 특강으로 문화도시연구소 주대관 대표 초청, ‘참여형 문화적 재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에 이날 강의에는 문화시설연구회 의원뿐 아니라 박경희 의장과 김덕현 재정건설위원장이 함께 했다.

본격적인 강의에서 주 대표는 ▲문화도시와 도시의 창조성 ▲문화적 재생의 의미와 한국의 도시재생 ▲문화도시의 대안모색과 운영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문화도시 전문가로서 구 총괄계획가와 도시재생위원장을 역임했던 만큼 지역내 다양한 문화시설이 가진 의미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도시와 주민을 위한 문화재생이 제대로 실행되기 위한 전략은 물론 구의회와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에 문화시설연구회 의원들은 구가 가지고 있는 문화시설의 한계점과 도시재생에 대해 가진 문제, 지역적 고민들을 터놓고 나누기도 했다.

문화시설연구회 이 대표의원은 "더 많은 주민들이 더 좋은 문화편의시설을 향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깊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문화시설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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