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공단 내 위치한 폐공장에 복합문화센터, 첨단제조 및 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 산업센터 등 도입

부산 사상공단
[부산=김재현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도심에 위치한 노후 공업지역인 사상공단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차산업을 선도할 사상스마트시티로 변모할 본격적인 동력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상공단은 1960년대 공업지역으로 지정되어 신발, 기계장비 등 노동집약적 수출산업으로 국가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영세업체가 많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되어 공해·소음 등 심각한 도시문제를 야기하며 공업지역 재생이 절실히 필요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시는 산업단지 재생을 위해 2009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후 2018년 12월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였으나, 활성화 구역 사업의 부진 등으로 사업의 진척이 매우 느렸고 이후 2019년 12월 활성화 구역 부지 매입절차를 완료해 구역에 입지할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의 입주기관을 확정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관 주도 사업만으로는 사상스마트시티를 선도하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 5월 민·관이 함께 사상공단 내 50년 된 폐산업시설을 활용, 산업화시대 문화유산과 같은 벽돌공장을 보존 및 재생하는 계획으로 국토부의 「2020년 산업단지 상상허브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해 평가위원들로부터 신청사업 중 최고의 적격지라는 평가를 받으며 공모에 선정되었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란 산단 내 국공유지, 휴·폐업 부지 등의 토지용도를 유연하게 전환 후 각종 문화·편의·지원 기능을 집적하고 고밀도로 복합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지역을 활성화 구역과 함께 사상공단 지역의 획기적인 변모를 이끌어갈 앵커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상공단이 첨단산업단지로 재생되면 4차산업 혁명공간으로 태어날 동부산의 센텀1·2지구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부산의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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