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 유애자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 감독관이 색다른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요 언론을 통해 유애자 감독관의 김연경 인터뷰 논란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녀의 사진과 이력 등 각종 정보가 공유되며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유애자 감독관의 공식 직함은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 겸 대한민국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이다. 올드 배구 팬들에게는 1980년대를 풍미한 국가대표 센터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프로배구의 경기 감독관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동메달의 주역인 유애자 감독관은 현역 선수 당시 서구적인 체형과 외모로 인해 '배구계 마릴린 먼로'라는 별명으로 불린 화제의 주인공이다. 더욱이 김연경의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 시절 경기와 지난 1월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 중계의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20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4강 신화를 이룬 가운데 진행된 귀국 기자회견에서 사회자인 유애자 감독관이 김연경 선수에게 무례한 질문으로 인해 비난 여론이 증폭 중이다.
10일 정오 기준 대한민국배구협회 자유게시판에는 유애자 감독관의 태도를 비판하는 항의성 게시물이 하루 만에 300개 넘게 쏟아지며 한때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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