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전 16명 조기취업 등 취업 및 창업분야 우수성과 달성

▲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 ‘애자일 해커 톤 창업경진대회’3위 입상 시상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인천 계양구 소재) 펫토탈케어과가 ‘애자일 해커 톤 창업경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천 메이커스페이스가 주최해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포함 43개 팀이 참가했고 상위 3개 팀에게만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전원 1학년 학생들로 팀을 이룬 경인여대 펫토탈케어과 ‘유독간편’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인여대 펫토탈케어과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급격히 성장 중인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따라서 펫토탈케어과는 Petconomy(pet+economy)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2020년 인천·부천 권역에서 처음으로 개설됐다. 국내 펫코노미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4%씩 성장했으며 연평균 10%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인여대는 펫토탈케어과를 통해 반려동물산업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차별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업아이템 개발 교육 투자에 집중, 창업경진대회 입상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와 함께 펫토탈케어과 졸업예정자 39명 가운데 16명이 인천스카이동물병원, 부평종합동물병원 등 인천광역시 소재 대형 동물병원에 조기 취업하는 등 취업 분야에서도 강점을 나타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동철 산학협력처장은 “하반기에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취업 및 창업시장에 학생들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허제강 펫토탈케어과 학과장은 “방학 기간임에도 다수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산학협력처에서 지원한 창업 특강을 통해 경진대회를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의 노력이 훌륭한 성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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