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인구 늘리기' 신규 시책 발굴 팔걷는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06 16:30: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학생 공모 우수제안 5건 선정
민간-지역공동체 중심 출산정책 도입등 추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채롭고 참신한 시책발굴에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강화군 출산율은 2020년도 기준 인천시 0.829보다 높은 1.312를 보이며 지난 8월 말 인구는 지난해 6만9203명보다 소폭 늘어난 6만9324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유소년·청소년 인구(0~19세)는 7818명으로 12%에 불과하고, 65세 인구는 2만3413명으로 전체인구의 33%를 차지해 인구활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인구를 늘리고 활력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대학생 강화군 인구 늘리기 아이디어 공모’을 진행했다.

관 주도의 출산지원책에서 벗어나 민간과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출산정책 등 총 53건의 폭넓은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군은 사전심사와 1, 2차심사를 진행해 ‘당신, 강화에 있어 줄래요’, ‘미취학·초·중·고 학업지원을 통한 인구유입 증대 및 이탈방지 방안’ 등 총 5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유천호 군수는 6일 군수실에서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유 군수는 “공모전에 제출된 과제를 우리 군 여건에 맞고 실현 가능하도록 다듬어 인구정책으로 반영하겠다”며 “인구증가와 소득증대, 궁극적으로는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제적 부담이 저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출산지원금을 수도권 최고 수준으로 지난 2월 인상했다. ▲첫째아는 출산지원금, 생일축하금 및 양육비를 포함해 740만원을 지원받는다. ▲둘째아는 1160만원 ▲셋째아는 1960만원 ▲넷째아 이상은 284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후관리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해 관내 거주(주민등록) 3개월 이상 모든 가정에 소득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