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항의 규탄대회 개최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05 10: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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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균 의장(가운데)과 구의회 의원들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규탄 대회는 이용균 의장과 이정식 부의장의 선창 후, 전체 의원의 3회 복창으로 진행됐으며, 이 의장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선창과 의원들의 "규탄한다" 3회 복창, 이 부의장의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선창과 의원들의 "철회하라" 3회 복창으로 이어졌다.

구의회 의원들은 이번 규탄 대회에서 "지난 4월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우리 대한민국을 포함한 주변 국가와의 충분한 협의없이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바다는 전인류가 함께 공유하는 삶의 터전으로, 모든 국가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존해야 하는 공존의 공간이다.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강행할 경우, 우리나라 바다 뿐만 아니라 태평양, 대서양을 포함한 모든 해양의 재난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는 전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파괴행위이며, 해산물에 대한 불신으로 수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야기할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이에 우리 강북구의회 의원들은 30만 구민의 뜻을 모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규탄대회를 마치며 "강북구의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이 철회되는 날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북구의회 의원들은 불공정 및 불합리한 결정들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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