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양보로 소중한 생명을 구합니다.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16 17: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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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김형필
 

얼마 전 택시와 사설 구급차 간의 접촉사고로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운전사가 구속되는 뉴스를 봤을 것이다.


많은 운전자들이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가 오면 비켜 주려 하지만, 소수의 운전자들은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있다.

긴급차량은 배려가 아닌 의무기에 조금만 양보를 해주면 생명을 구할 수 있을 텐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가 오면 어떤 식으로 비켜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가 오면 긴급차량이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내준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된다. 만약 내가 소방차, 구급차라면... 어떻게 양보하지? 어떻게 비켜줄까?
생각해 보고 그쪽으로 갈 수 있게 길을 터준다고 비켜주면 된다.


그리고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은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다.


브레이크를 밟는 행위는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긴급 자동차와 충돌할 가능성도 높고, 핸들을 꺾다가 다른 차와 접촉하는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빠르게 가려던 긴급자동차를 내 차에 막혀 오히려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긴급 자동차가 골든타임에 도착하여 소중한 인명, 재산을 줄이는데 협조하였으면 좋겠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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