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영남권 국도 특별교통대책 시행…국도 내 졸음쉼터 운영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20 17:38: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설 연휴 영남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해 영남권 국도상 교통 지·정체 상황 및 우회도로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운전자들은 국도상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VMS)과 TBN 교통방송, 교통정보안내전화, ITS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교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을 분산시키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상습 지·정체가 예상되는 국도5호선 동명~대구 등 4개 구간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총 12개)을 설치.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가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졸음쉼터는 18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기간(1.6 ~ 1.21)을 정해 포트홀, 도로 및 교통안전표지, 안전시설물 등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수립・시행 중에 있으며,

특히, 겨울철 들어 도로 미끄럼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도로의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또한 1월 21일에서 23일에 도로이용자 안전 운전을 위한 홍보를 위하여 영남권 주요 톨게이트 및 휴게소 등에서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교통안전캠페인도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도로공사1과 박병찬 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즐겁고 안전한 고향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도로이용불편사항 신고에 대하여는 적극 대응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