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재향군인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윤호)에서 지난 10일 목요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67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향군으로 거듭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이범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부산시 보훈단체장, 재향군인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군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포상 및 장학금 전달,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윤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우리나라 최대 안보단체인 향군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므로 시민들 안보의식을 더 높이는 데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결의문 채택에서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 비핵화를 반드시 이루어야 하고, 북한 비핵화 해결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기원하며,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 최대 안보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고 정권 및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오로지 국익을 위한 국가 안보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데 앞장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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