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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대우습지 생태환경 개선사업 후의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가 안양천 대우습지가 자연 생태 기능을 회복하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정원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안양시는 안양대우아파트 앞 안양천변에 위치한 대우습지(안양동 1157-1번지 일원)의 생태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습지의 자연성을 높이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기존 갈대를 정비하고 식재 기반을 마련한 뒤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식생 환경을 개선했다.
인위적인 시설 조성보다는 기존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벌과 나비 등 곤충이 찾아올 수 있는 서식 여건을 마련했다. 시민들도 습지에 서식하는 생물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식물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대우습지 개선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연현·화창·비산·학운·동안 등 나머지 5개 습지도 순차적으로 환경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양천 습지의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고 자연환경 보전과 시민 이용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천 습지가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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