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누리천문대, 방학 맞은 가족들 발길 이어져…한여름 별빛 탐험 성황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29 0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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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천문과학 체험으로 우주와 가까워진 하루…관측·교육·참여 프로그램 풍성

 

▲ 누리천문대 여름방학 특별관측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특별 천문 프로그램이 청소년과 가족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기상 예보와 달리 맑게 갠 밤하늘 덕분에 참가자들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실제 관측은 물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 즐기며 우주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열린 특별관측회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달과 금성, 거문고자리의 직녀성, 백조자리의 쌍성 알비레오 등 여름철 대표 천체를 직접 관측했다. 눈으로만 보던 별자리를 전문 장비를 통해 확인하며 계절별 밤하늘의 특징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서는 천문 관측뿐 아니라 우주의 기본 원리를 소개하는 강연과 천체투영실을 활용한 별자리 해설, 달과 금성을 주제로 한 특강,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천문 퀴즈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만족 의사를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별을 직접 관측할 수 있어 뜻깊었고, 연령에 맞춘 설명 덕분에 아이들이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군포시 누리천문대는 정기 별자리 관측회와 학교 연계 천문교육, 계절별 특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넓혀오고 있다.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실제 관측과 천체투영실 교육을 연계해 이론과 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역 대표 생활과학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도심에서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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