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관기관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구리시의 지하철 시대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신동화 의장은 별내선 사업의 시작과 끝에 늘 함께한 윤호중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박수를 요청하며, 그의 기여를 인정했다. 그는 "별내선이 2011년 구리역에서 도매시장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다산동으로 노선이 변경될 뻔했던 순간에 최승권 당시 위원장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신 의장은 별내선 개통을 출발점으로 GTX-B 갈매역 정차의 조기 확정과 지하철 6호선 연장 등 다양한 교통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구리역을 방문한 신 의장은 별내선 구리역의 환승 에스컬레이터가 협소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출퇴근 시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번 개통식을 통해 구리시는 교통의 편리함과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품격 있는 도시로 나아가는 한 걸음을 내딛었다. 신동화 의장은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로 향하는 별내선의 힘찬 출발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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