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년회의소, 제19회 초등학생 도전 독서골든벨 대회 개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9 09: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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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명의 초등학생, 독서 골든벨을 향한 순수한 열정 보여
▲ ‘제19회 의왕시 초등학생 도전 독서골든벨 대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는 의왕청년회의소(회장 김수빈)가 주관한 ‘제19회 의왕시 초등학생 도전 독서골든벨 대회’가 의왕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관내 11개 초등학교의 5·6학년 학생 9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각 학교에 비치된 추천 도서를 사전에 읽고 문제를 풀도록 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대회의 출제 도서는 총 8권으로, 『쉽게 읽는 백범일지』, 『우주 호텔』, 『파브르 식물 이야기』, 『구멍 난 벼루』, 『존경합니다 선생님』, 『악플 전쟁』, 『지켜라! 멸종 위기의 동식물』,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가 선정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날 가족과 친구들의 열띤 응원 속에, 그동안 독서를 통해 쌓은 지식과 생각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응원전, 마술 공연,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려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결과와 상관없이 뜻깊은 경험을 함께 나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학창 시절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꾸준한 독서를 통해 각자의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결과, 신준우(고천초 5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박은성(고천초 6학년) 학생이, 장려상은 정수안(의왕초 5학년), 장지민(덕장초 5학년), 윤찬희(의왕초 6학년), 최지후(백운호수초 6학년), 이서연(왕곡초 6학년) 이상 5명의 학생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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