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직자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마쳐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4 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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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는 지난 12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글로컬 러닝센터’와 협력한 가운데 진행됐다.

 

前 외무공무원 출신인 최종현 강사와 前 KBS아나운서 손미나 강사가 나서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 ▲국가별 소통 방식의 차이 ▲다문화 감수성과 포용력 ▲다른 언어와 문화권에서의 경험을 통한 삶의 확장 등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우리 시가 최근 해외 교류가 활발해지고 ‘글로벌 시장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등 창의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직원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넓혀 국제 무대에서 안산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내 최초 상호문화도시 선정 5주년을 맞은 안산시는 현재 12개국 22개 도시 및 기관과 교류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동부행정구역과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합의서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한,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최하는 글로벌 혁신 프로젝트 ‘2025 글로벌 시장(mayors) 챌린지’에 청년문화센터 조성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후보 도시 50개국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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