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고잔동 지사협, 중장년 단독가구‘전통 장류 담그기 체험 행사’진행/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한 중장년 발굴·지원사업 대상자들과 지사협 위원들이 된장·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 활동은 지역 내 중장년층에게 문화·여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발효식품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전통 방식으로 된장과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큰 위로와 에너지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재형 지사협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고립·은둔 위기 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주민 누구나 외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고잔동장은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참여를 넓히고 정서적 지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