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 사진전 마련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2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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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ment : 여운을 담다’ 주제...‘힐링’ 캘리그라퍼 오진림 작가와 콜라보

 세종병원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필명 : 캐빈 장·Kevin Chang)과 캘리그라퍼 오진림 작가가 함께하는 사진전 홍보 이미지 (사진=세종병원)
[문찬식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이 ‘The moment : 여운을 담다’를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장 본부장은 ‘캐빈 장(Kevin Chang)’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이번이 4번째 사진전 개최다. 사진전의 묘미를 살리고자 이번엔 캘리그라퍼 오진림 작가와 콜라보를 이뤘다.

 

오는 19~22일 부천아트센터 1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하늘과 바다, 산과 들, 나무와 꽃, 계절 등 일상 속 풍경을 가득 담은 사진 작품들이 세상에 공개된다.

 

전문 촬영 장비를 메고 산 정상까지 올라 수 시간을 기다린 끝에 담은 광경은 물론 일상 속에서 우연히 찾아온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장면까지. 

 

작가에게 사진 작품의 경계는 없다. 언젠가 봤을 법한 일상 속 풍경인데 그의 손을 거치면 일상이 예술이 된다.

 

캐빈 장은 “일상의 소중함, 스쳐 가는 풍경, 그리고 마음속 깊은 울림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았다”며 “빛으로 담아낸 찰나의 순간, 그 안에 머무는 감정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캐빈 장의 이 같은 의도는 ‘힐링’을 주제로 캘리그라피를 펼치는 오 작가의 뜻과 맞닿아 있다. 매번 그렇듯 이번에도 사진전 수익금을 어려움에 처한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하며 힐링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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