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신분당선 연장, 사업타당성 확보시 적극 추진”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1 09: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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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은 실제 움직이고 있는 사업"

▲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사진제공=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선거 캠프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는 11일 최근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분당선 및 위례~과천선 관련 논란에 대해 “일부에서 마치 김성제가 신분당선 의왕 연장에 관심이 없거나 소극적인 것처럼 왜곡된 프레임을 만들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철도사업은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실제 사업타당성 검토 등 국가 행정 절차와 실행 가능성을 바탕으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언론 보도와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 상대 당 후보는 신분당선과 위례~과천선을 모두 추진하고, 김성제는 위례~과천선만 추진하는 것처럼 단순 비교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의왕시의 실제 사례 및 철도사업의 진행 단계와 국가사업 구조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매우 단편적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왕시는 신분당선 의왕 연장을 반대한 적도, 포기한 적도 없다”며 “신분당선 연장은 시민들의 오랜 요구이자 의왕의 미래 교통 발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고, 사업타당성 확보 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 후보는 “철도사업은 단순히 선거에서 ‘하겠다’고 말한다고 바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국토교통부 검토, 경제성 분석, 사전 타당성 조사, 광역지자체 협의 등 수많은 행정 절차와 현실적 조건이 필요한 국가 단위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최근 상대 후보 측에서 신분당선과 위례~과천선을 동시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겠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현재 철도 행정 현실과 절차 구조를 고려하면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한 판단이며, 시민께 약속할 때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은 이미 사업타당성 조사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국토부 건의 등 상당한 행정 절차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실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과 아직 초기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업은 분명히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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