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 마늘수확 일손돕기 나서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25 11: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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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쌍백면(면장 김상욱)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에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를 위해 올해도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쌍백면사무소 10여명의 직원들은 면내 수술과 입원 등으로 농작업에 차질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몸이 불편하고 일손도 부족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쌍백면사무소 직원들이 이렇게 손을 보태 한시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욱 쌍백면장은 “적은 힘이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고령화와 높은 인건비로 고통받는 농가를 위해 매년 농촌일손 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일손 돕기를 한 직원들은 “농가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게 됐고,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적게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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