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노스페이스 에디션’ 식수사업후원 캠페인 참여…”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3 0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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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제리캔·휠체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부스 운영
노스페이스 에디션, 10년간 꾸준히 식수사업 후원 이어와
가수 션과 함께한 ‘나눔’ 토크 콘서트, 시민들의 큰 호응
▲ 지난 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 중인 ‘노스페이스 에디션’ 사회기여 프로젝트 10주년 식수사업후원 캠페인에 참여한 월드비전 후원자 가족의 모습. (사진 제공=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노스페이스 에디션’ 사회기여 프로젝트 10주년 식수사업후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3일부터 14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 중이며, 특히 월드비전이 참여한 지난 4일에는 가수 션이 ‘나눔’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휠체어 체험 부스와 제리캔 체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길러 다닐 때 사용하는 제리캔 들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어려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정기후원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다.


노스페이스 에디션 행사는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행사장에서 상품 구매 시 판매 금액 일부가 월드비전 식수사업에 후원되는 구조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식수사업을 지원해왔다. 또한 월드비전의 노스페이스 에디션 캠페인 내 후원 상담과 부스 운영은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4,000번째 후원자가 탄생하는 뜻깊은 순간을 맞았다. 후원자들은 월드비전 해외사업과 해외아동 후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4,000번째 월드비전 식수사업 후원자는 “평소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보며 후원을 생각했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며, “이번 노스페이스 에디션 10주년 행사장을 방문해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한 후 후원을 결심하게 됐는데, 4,000번째 후원의 주인공이 돼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월드비전과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4,000번째 후원자를 위한 10주년 기념 특별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노스페이스 에디션 사회기여 프로젝트가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에 4,000번째 후원자가 탄생해 더욱 뜻깊다”며, “지난 10년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행해주신 노스페이스 에디션과 모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비전과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2015년부터 ‘쇼핑이 기부가 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함께해 올해로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4,000명의 후원자와 함께 잠비아, 콩고 등 165,988명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과 식량을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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