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인 어선 선원 어망에 감김 사고 발생...50대 선원 사망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3 1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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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양경찰서 청사(출처=목포해경)

 

[목포=황승순 기자]전남 신안해역에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50대 한국인 선원이 어망에 감겨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2일 13시 50분경 전남 신안군 자은도 서방 9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15톤, 근해자망, 목포선적)로부터 선원이 어망에 감겨 위독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육지로 이송해 소방당국에 인계했으나 14시 56분경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A호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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