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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1004대교 사고 교각 현장(사진=목포해경). |
[목포=황승순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11일 6시 46분께 전남 목포를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2천5백 톤급 팔라우선적 화물선(베트남 국적 총 13명 승선)이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교각을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등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사고는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목포광역VTS)가 천사대교 인근 항로에서 항해 코스를 급변침한 선박을 발견하고 확인한 결과 해당 선박이 천사대교 교각을 접촉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목포해경 상황실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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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1004대교 사고 선박(사진=목포해경) |
목포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수구조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등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사고로 화물선 우현 중앙부에 폭 약 3미터, 높이 약 1.5미터의 파공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기관장을 대동해 선박 내부를 확인 한 결과 침수 등 직접적인 손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이 화물선 선장과 항해사, 타수 등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음주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선박은 현재 묘박지로 자력 이동해 정박중이다.
해경은 사고 화물선과 천사대교 교각에 접촉흔 등을 확인했으며 수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사고원인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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