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동 지사협, ‘온기플랜’으로 홀몸 어르신 겨울나기 지원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5 18: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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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온기플랜’ 단열필름 시공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온기플랜’ 단열필름 시공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5가구를 대상으로 창문 단열필름 시공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실내 온도 유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활동에는 성포동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단열필름을 재단하고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시공 과정 중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는 등 정서적 교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단열필름 시공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이웃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지원이 계속될 예정이다.

 

홍경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시공이지만 어르신들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성포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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