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여름방학 맞이‘안산갈대습지 특별프로그램’운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9 1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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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체험과 탄소중립 실천, 갈대습지 보전 인식 확산 기대

생태보전을 위해 20여 년간 시민에 개방되지 않았던 ‘미개방지역’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전문가 생태설명 프로그램’ 운영
▲ 안산환경재단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산갈대습지에서 특별 프로그램 운영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안산환경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홍희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산갈대습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 실내에서 생태 및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안산갈대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운영 프로그램은 △생태적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갈대습지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자연물을 활용한 곤충 만들기 체험‘안산갈대습지 곤충들’△습지 식물의 역할을 알아보는 ‘습지가 주는 선물’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산갈대습지 환경생태관 및 생태누리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생태보전을 위해 20여 년간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던‘미개방지역’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전문가 생태설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인접한 화성시와 공유하는 기수역 생태축의 연계성과 중요성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홍희관 대표이사는“안산갈대습지를 도심 속 생태 쉼터이자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여름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갈대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체감하고, 생태계 보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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