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여성사전시관 책방(여전책방) 나들이 갈까요?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19 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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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취약계층 대상 관람 지원 프로그램 ‘여전책방 나들이’ 최초 운영
▲ ▲국립여성사전시관은 문화취약계층 대상 관람 지원 프로그램 '여전책방 나들이'를 최초 운영한다. (출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국립여성사전시관 문화취약계층 대상 관람 지원 프로그램을 최초 운영한다고 18일(월) 밝혔다.

국립여성사전시관 문화취약계층 대상 관람 지원 프로그램 <여전책방(여성사전시관 책방) 나들이>는 올해 국립여성사전시관 기획전시실을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개편하면서 마련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으로서, ‘모두에게 열린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현재 국립여성사전시관이 위치한 경기도 고양시 내 사회복지시설 중 지역사회 문화취약계층 대상 사업을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지난 11월 15일(금)에는 고양시 원당종합사회복지관 무지개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시범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여전책방 나들이>는 도서와 휴식의 공간 체험을 통해 여성사에 대해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압화꽃 책갈피 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여성사를 탐구하며 더욱 가깝게 인식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전책방 나들이>에 대한 개요는 국립여성사전시관 누리집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여성사전시관으로 문의 가능하다.

국립여성사전시관 정희정 관장은 “문화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모두에게 열린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문화취약계층 대상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여성사전시관은 퀴즈, 틀린 그림 찾기 등 상설전시실 체험존을 개편하고 전시장 내에 쉬운 글 전시 안내물을 제공하는 한편 수어 해설 영상 큐알(QR)코드, 점자 안내물 등을 비치해 전시 관람 환경 개선 및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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