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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보건소, 65세 이상 고령층 군민 대상 코로나 독감 예방접종 자료사진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이번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영암군보건소와 가까운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두 백신 모두 무료로 한 번에 접종받을 수 있고, 따로 받을 경우 1주일 간격을 두면 된다.
접종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접종 후 20~30분 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등을 관찰해야 한다.
이번 65세 이상 예방접종에 더해 영암군은, 취약계층 계절독감 예방접종도 이달 27일부터 병행한다.
14~18세 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이 영암군보건소와 도포·군서·서호·미암면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영암군민은 27일부터 병·의원에서 1만 원을 내고 선착순 접종받으면 된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겨울철 고위험군의 입원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 감염병이다. 특히, 최근 증가세에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접종에는 인플루엔자 3가 백신, 코로나19 LP.8.1 백신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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