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미주한인회총연합회, 교류·협력 강화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5 1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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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 50여 명 광주 방문…5·18민주묘지 참배·이웃돕기 성금도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앞줄 왼 쪽부터 5번 째)이 지난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모국방문단과 면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4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회장단 50여 명이 광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와 미주지역 교민사회 간 교류 확대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방문했다.

회장단을 맞이한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미주한인회의 광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미주총련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부시장은 또 광주시 현안인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현황에 대해 “광주시는 전력, 부지, 국가AI센터 운영 경험, AI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준비가 잘 돼 있다”며 “해외 동포 여러분께서도 광주시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이번 방한의 첫 방문지인 광주시의 환대에 270만 미주한인 대표단체로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인회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미주총련의 밤 행사 참석차 방한한 회장단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 참배하고, 무등산 국립공원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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