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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외부 전경 |
이번 와상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는 그동안 와상 장애인용 고비용의 사설 구급차나 기존 표준휠체어형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민간 구급차 업체와 협약을 통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운전원과 동승 지원 인력이 배치되고 인천을 비롯한 서울·경기 지역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병원 외 다른 장소로의 이동은 불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와상장애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사용자 등록을 해야 하며 운행 시간은 매일 07시~20시까지이고 이용일 전일 07시부터 16시까지 콜센터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다만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 횟수는 월 2회(편도)로 제한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시범운영 실시를 통해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와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및 의료 접근권 보장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와의 협조를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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