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단백질면 제조기술, 국내 특허 완료
단백질 식품의 새로운 형태로 헬시플레저 트렌드 이끌 전망

▲ 2025 대한민국 푸드테크대상에서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꼬단면’ (사진=에쓰푸드 제공)

최근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고단백 식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에쓰푸드㈜(대표이사 조성수)가 개발한 닭가슴살 단백질면 ‘JCDM 꼬단면’이 2025 대한민국푸드테크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백질 식품의 새로운 형태를 구현한 독자적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고단백 식사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꼬단면’은 닭가슴살의 고단백 영양을 면 형태로 구현한 제품으로 기존 밀가루 면 대비 탄수화물 함량을 낮추고 단백질 비율을 높였다. 탄력 있는 닭가슴살 면의 식감과 글루텐 프리의 건강함을 완벽히 조화시킨 것이 차별점이다.

또한, ‘꼬단면’은 단백질 함량·기호도·외관 품질 등 주요 품질 지표에서 기존 면 제품 대비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면 형태 조절을 통한 다양한 제품 확장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은 향후 단백질 중심의 간편식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닭가슴살 단백질면은 일반적인 면 제조 설비로는 생산이 불가능한 복합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에쓰푸드는 약 2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단백질 면 전용 설비와 공정을 자체 구축하고, 파일럿 양산에 성공했다. 본 생산 설비는 2025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최종 조율 중이다.

에쓰푸드 관계자는 “닭가슴살 단백질면은 단백질 식품의 물성을 면 형태로 구현한 최초의 시도이자, 푸드테크 기술이 식문화 혁신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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