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경매로 나눔의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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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0만 원의 기부금과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이는 용감한실천 플랫폼 측이 모금한 기부금과 플랫폼 입점사들의 매출 1%를 책정한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먼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인 이홍렬 씨가 ‘Fun Donation(재미있는 기부)’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기부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오사카 국제 콩쿠르 수상자 윤예영과 강대진의 축하 공연, 그리고 기부 경매가 진행됐다. 갤러리앨리 정의영 대표가 기부한 유영호 작가의 조각품 '인사하는 사람'이 큰 호응을 얻어 추가 기부금 마련에 기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2월 셋째 주 금요일에 정기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용감한실천 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4용감한실천의 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예술과 나눔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행사의 출발점이 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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