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참모들, 민주당 텃밭 호남 서 대거 지방선거 출마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23 11: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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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난실 비서관·최치현·박노원·박용선 전 행정관 등 4명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6·1지방선거에 문재인정부 청와대 출신 참모들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와 전남에서 대거 출마한다.


광주전남은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으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아 청와대 출신이라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꼽히지만 낮은 인지도는 단점으로 지적된다.


23일 현재 윤난실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만큼 사표는 곧 공식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윤 비서관이 가세하면서 광주전남에서 청와대 출신 출마예정자는 최치현·박노원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최용선 전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등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윤 비서관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광주 광산구청장에 출마했으나 민주당 경선에서 김삼호 현 구청장에게 패한 전력이 있는 만큼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현재 김 구청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사실상 선거 출마가 무산된 상태다.


최치현 전 행정관은 민선5·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으로 지역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해낸 실력을 인정받아 문재인정부 청와대에 발탁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과 민주당 전략기회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광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광산구청장 선거는 윤 비서관과 최 전 행정관 등 청와대 참모 출신 외에도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출마준비를 하고 있어 치열한 공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남 장성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박노원 전 행정관은 지방고등고시 합격 후 전남도 투자유치담당관과 장성군 부군수,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 과장 등을 역임하고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장성은 현 유두석 군수가 3선에 도전하는 곳이다.


최용선 전 행정관은 전남 나주시장 선거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전남 22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최연소다. 나주는 강인규 현 시장이 3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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