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단전 위기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착수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23 1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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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000가구 대상 2개월간 '4차 조사'

실업 우려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자 등 포함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약 2개월간 2023년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연간 6회를 진행하고 있다.

단전, 단수 등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를 입수ㆍ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한다.

선별된 대상에 대해 전 읍ㆍ면ㆍ동에 설치돼 있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은 1만7000여가구로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 고용위기자 가운데 공공요금 체납대상자 등 1만여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이와 별도로 시ㆍ군 자체 발굴도 7000여건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거취약 가구, 장애인ㆍ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 단가스 등 위기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와 고용단절(실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정보가 있는 대상자 등이 발굴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이번 발굴부터 위기정보인 금융 연체금액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채무로 인한 위기에 대해 좀 더 폭넓게 발굴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와 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등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생계 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고용, 금융 등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도 일자리지원센터와 금융복지상담센터 등과 적극 연계ㆍ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3차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총 4만1145건을 발굴했다.

발굴된 위기 취약계층은 기초생활보장 659명, 차상위계층 201명, 긴급복지 지원 428명, 민간서비스 지원 1만6901건, 상담 1만5109명 등으로, 총 3만5722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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