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HD현대삼호 직원 등에 금연 성공지원금 전달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13 1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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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펀드 참여자 중 41명 금연 성공…21만9,000원씩 지급
▲ 영암군 보건소 직원들이 지난 12일 HD현대삼호 건강증진센터에서 현대삼호 관계자 등에게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펀드 조성지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2일 HD현대삼호 건강증진센터에서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펀드 조성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금연 성공지원금을 전했다.


올해 5월부터 6개월 동안 영암군은, HD현대삼호와 협력업체 직원 96명이 참여하는 금연클리닉 및 금연펀드를 운영했다.


금연 결심자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물품 등을 제공했다.


특히, 금연펀드는 개인 3만 원, 사업장 2만 원, 영암군 5만 원으로 1인 당 10만 원씩을 조성해 총액을 확정하고, 6개월 후 금연 성공자에게 전체 펀드를 성공지원금으로 균등하게 나눠주기로 약속된 액수이다.


올해는 90명의 금연펀드 참여자 가운데 41명이 금연에 성공해, 1인당 21만9,000원의 성공지원금과 기념품을 받았다.


나은실 영암군 건강증진과장은 “금연클리닉이 43%가 넘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사업장 내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일터와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으로 영암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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