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자원봉사회, 홀몸 어르신 행복한 생신상 대접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13 1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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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이영수 기자] 합천읍자원봉사회(회장 김정숙)는 지난 10일 합천읍사무소 구내식당에서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행복한 생신상을 대접해 드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숙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회원 10여 명이 미역국과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건강을 확인하면서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 적적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정숙 자원봉사회장은 “생신상을 대접하면서 우리 주변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돌보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을 차려준 자원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어려운 분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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