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예방을 위한 학교장 협의회 실시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29 1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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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진)은 8. 28.(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긴급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메신저를 이용한 미성년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특히 딥페이크가 청소년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확산됨으로써 피해 학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딥페이크 성범죄 연령은 점차 어려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경남지역에서도 딥페이크 성범죄로 인한 피해 학생이 증가함으로써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 및 예방을 위한 학교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협의회 시간 동안 딥페이크 성범죄 사례 현황,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초기 대응 요령,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 역할, 성범죄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장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피해 학생 지원, 가해 학생의 올바른 생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김갑진 교육장은 “학교 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유기적 협조 체계를 통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학생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학교장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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