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관 역사문화관 전시·기록 자료로 활용
| ▲ 김포공항 모습(1963년).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의 시간을 기록한 소중한 사진, 여러분이 직접 찾아주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민과 함께 강서의 옛 모습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강서의 옛 사진 공모전’을 오는 2026년 1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옛 풍경과 생활상을 체계적으로 모아 강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2026년 신청사 이전에 맞춰 개관 예정인 ‘강서역사문화관’ 전시와 디지털 기록보관소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00년 이전 강서구를 배경으로 촬영된 모든 사진 자료다. 구 청사와 지역내 공공기관, 오래된 거리 풍경, 지역 명소와 문화유산,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 축제 현장 등 강서의 과거를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이 해당된다.
단순 개인 인물사진, 타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 합성·편집 이미지 또는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는 제외된다. 저작권·초상권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자료도 접수 받지 않는다.
접수 방법은 방문, 우편(등기), 이메일로 가능하다. 방문·우편 접수는 강서구청 문화예술과(서울 강서구 화곡로 302)에 원본 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는 원본을 스캔한 이미지 파일과 신청서를 함께 첨부하면 된다.
제출된 자료는 부서 검토를 거쳐 강서역사문화관의 상설·기획전시와 온라인 기록자료로 활용된다. 전시작으로 선정된 기증자에게는 내년 2월 말 개별 통보된다.
전시에 활용되는 모든 사진에는 기증자의 이름을 함께 표기해 주민 참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제출된 사진 원본은 향후 보존과 활용을 위해 반환하지 않는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이 간직해 온 사진 한 장 한 장이 강서의 역사적 순간을 증언하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구민과 함께 채워가는 강서역사문화관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강서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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