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1일까지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동행단’으로 활동할 단원을 모집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동행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성별 불균형 문제를 관찰해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여성친화적인 지역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는 ‘구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다.
구는 여성이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모집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50여명으로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사업장)을 둔 만 18세 이상인 자로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사업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인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구청 가족정책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새롭게 동행단으로 선발된 단원들은 안전, 건강, 환경 등 다양한 활동 주제별로 분과를 나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 뿐만 아니라 구민의 참여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마포구는 동행단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여성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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