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도 나선 공직자에 흉기 보복 난동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4-12 1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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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외면··· 보고누락 의혹도
 신안군 임자면사무소
[신안=황승순 기자] 지역민원인이 행정지도에 나선 하위직 공직자에 대해 험악한 보복행위로 난동을 부렸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임자면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서 과잉 생산으로 수급조절용 파쇄 대상인 대파(농지사진)의 처리 과정에서 일부를 외부로 유통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를 접한 행정공무원(면사무소 8급)이 지도에 나서자 이에 격분한 지역 농민 A씨는 농기계를 타고 면사무소를 찾아 흉기를 들고 공갈과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

특히 이에 대해 알 수 없는 사유로 인근 경찰 파출소에서 신고를 외면함은 물론 일주일이 가까이 상부 기관인 군에 보고를 누락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물론 일부 시민단체에서도 강력 수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밝히기로 하는 등 파장이 쉽사리 가라않지 않을 전망이어서 경찰 당국의 수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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