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욱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장, 강서구 보훈회관 설치·운영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30 12: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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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장 한상욱.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한상욱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복지 향상은 물론, 보훈단체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강서구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의 제도적 틀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는 보훈회관의 설치 목적과 명칭, 기능 및 입주단체 자격 기준, 운영 주체와 방식 등이 담겼다.

특히 입주 단체의 사용자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손해배상 및 원상복구 의무를 규정하고, 구청장의 관리·감독 책임도 명시해 회관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한상욱 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강서구 보훈회관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이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보훈복지공간이자 보훈단체들의 독립적 활동 공간으로 마련되게 된다”라며 “보훈회관이 지역사회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상징적인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 누구나 보훈정신을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확대되어 세대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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