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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차량기지 육교 주변 통행로 펜스 정비 완료 후 모습. (사진=양천구의회 임준희 의원 개인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윤인숙) 복지건설위원장 임준희 의원은 주민 불편 민원이 제기됐던 신정차량기지 육교 주변 통행로의 펜스 정비를 최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양천구청역 1번 출구 앞에서 갈산근린공원 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250m 길이의 육교로, 지하보도가 없는 신정7동 주민들이 철도 선로를 건너 역을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하지만 1993년 준공 이후 노후화된 철조망과 펜스가 방치돼 안전 우려와 함께 미관상 문제도 지적돼 왔다. 특히 추락 방지와 서울메트로 보안을 위해 설치된 시설물이 낡고 훼손된 상태로 유지되면서 민원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임 의원은 육교를 비롯한 보행로에 관한 민원 해결을 위해 서울시, 서울메트로, 양천구청 등 관계기관과의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정비 작업을 통해 노후된 철조망과 기존펜스를 가리는 목재 펜스를 추가 설치해 통행로의 쾌적함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양천구청역 주변 정비를 위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자전거 거치대 및 흡연부스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우리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현장을 자주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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