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때마다 현장에서”…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1 13: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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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석씨 등 우수 봉사자 67명 표창…911명 영예인증
강기정 시장 “부강한 내일 위해 따뜻한 참여 계속돼야”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25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신수정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앞줄 왼 쪽부터 여섯 번째)이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홍보영상 상영,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기념 퍼포먼스, 정부 포상 및 시장·의장상 시상, 영예인증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 쪽부터 다섯 번째)이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에서는 강대석 재난대응봉사회 전국협의회 부회장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문순자 서구자원봉사센터 광천동캠프장, 이영자 동구자원봉사센터 동명동캠프장, 정정례 나누미봉사단 회장, 최정주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수사관, 홍애순 전남대학교병원봉사단 회장, ㈔솔잎쉼터가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서광순 서구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 양복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봉사원, 조복순 진월동 7979봉사단장이 받았다. 또 광주시장상 19명, 광주시의회 의장상 6명, 중앙센터장·센터협회장상 32명 등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봉사왕 15명/1만시간 이상 ▲명장 26명/5000시간 이상 ▲금장 169명/1500시간 이상 ▲은장 239명/1000시간 이상 ▲동장 476명/500시간 이상) 에는 1만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왕 6명을 포함해 총 911명이 신규로 등극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여객기 참사, 화재, 수해 등 위기상황 때마다 현장으로서 가장 먼저 달려온 분들이 바로 자원봉사자였다”며 “광주가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 더 부강한 내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따듯한 참여가 계속돼야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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