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375억5,000만 원 지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9 13: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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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소득 안정 등 위해 1만1,652농가 1만7,852ha에 2025년도분
▲ 영암군 덕진면 노송마을 들녘 추수 공익직불금 자료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5일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1만1,652농가, 1만7,852ha에 총 375억5,000만 원을 지급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지급되는 제도다.

지급 총액 중 소농직불금은 3,961농가에 51억5,000여만 원, 면적직불금은 7,691농가에 324억 원 가량이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미만, 농외소득 2,000만 원 이하, 농촌지역 3년 이상 거주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관할지에서 130만 원 씩 정액 지급된다.

올해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5% 인상돼 농가 소득 안정 효과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익직불금 지급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농업의 활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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