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덕수궁길 일대서 28일 ‘청소년축제 야호’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23 17: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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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27개팀 체험부스 직접 운영
곳곳에 놀이마당… 보컬·댄스 경연대회도 개최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8일 중구청소년센터와 공동으로 덕수궁길과 정동길 일대에서 ‘2023 중구 청소년축제 야호(이하 야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야호’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마을과 지역에서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돼 올해 9주년을 맞았다.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다양한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져진 지역내 청소년들의 끼를 겨루는 경연 대회가 펼쳐진다.

‘체험부스 활동한마당’에선 ▲웹툰 그리기 체험 ▲요리 ▲진로 탐색 ▲드림캐처 등 제작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 등 청소년 동아리 27개 팀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야호 놀이마당’도 있다. ▲5:5 양궁 서바이벌 ▲초크아트 ▲버블 매직쇼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그간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돌담길 내 특설무대에선 ‘보컬 및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예선을 통과한 12여 개 팀이 노래와 댄스 실력을 뽐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청소년기는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소중한 시기, 청소년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이 되는 중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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