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설법인 4,383개체로 전년대비 2.0% 늘어
전년대비 유통업 16.7% 큰 폭 증가, 반면 부동산․장비임대업 15.5% 하락
5천만 원 이하 소규모 창업 전체의 81.7%, 지역별로는 해운대구 최다
[부산=최성일 기자] 2025년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난 3년간 하락세를 딛고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최근 10년간 비교해 보면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서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창업시장 부양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11일(수), 2025년 부산지역 내 신설법인의 현황을 분석한「2025년 부산지역 신설법인 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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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4,383개체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2021년 6,779개체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년간 신설법인 수가 감소하였으나, 2025년 하락세를 뒤로하고 소폭 증가하면서 창업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내수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된 가운데 유통업과 정보통신업 등 일부 경기호전 업종을 중심으로 한 창업 수요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유통업의 경우 K-컬처의 글로벌 확산 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로 전년대비 16.7% 증가한 1,301개체를 기록했다. 다만,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15.5%)과 건설업(△12.6%)은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등 3고 현상 장기화로 전년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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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비중은 유통업이 전체 2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서비스업(26.1%), 제조업(14.6%),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10.4%), 건설업(6.9%), 정보통신업(6.5%), 운수업(4.0%) 등이 뒤를 이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천만 원 이하의 소규모 자본 신설법인이 3,581개체(8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이 501개체(11.4%), 3억 원 이상 161개체(3.7%), 2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 72개체(1.6%), 5천만 원 초과 1억 원 미만 68개체(1.6%) 순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13.9%)에서 가장 많은 신설법인이 설립되었으며, 이어서 강서구(12.1%), 수영구(9.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서 산업 간 연계와 비즈니스 여건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창업열기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5년 12월중 신설법인은 392개체가 설립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AI활용 수요 확산 및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전후로 부동산 임대수요가 증가해 정보통신업과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신설법인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관계자는“신설법인은 지역의 창업시장과 서민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해 신설법인 수의 증가 전환은 장기간 이어졌던 창업시장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 회복의 초기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서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다시 살아난 신설법인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책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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