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직원 대상 ‘마음 챙김데이’ 성료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5 14: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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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성북구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오늘은 마음 챙김데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우울 및 자살 예방 검사 ▲HRV(심박변이도) 기반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관리 키트 및 관련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됐으며, 커피차를 통해 휴식공간도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스트레스 검사도 받고, 원하는 음료도 마시면서 오랜만에 편안함을 느꼈다”며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업무 환경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자기 돌봄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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