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우울 및 자살 예방 검사 ▲HRV(심박변이도) 기반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관리 키트 및 관련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됐으며, 커피차를 통해 휴식공간도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스트레스 검사도 받고, 원하는 음료도 마시면서 오랜만에 편안함을 느꼈다”며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업무 환경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자기 돌봄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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