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기초질서확립 위해 민·관·경 합동 간담회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9 13: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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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기념사진. (사진=광진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난 16일 광진구청에서 서울광진경찰서(서장 박재영), 지역 상인단체 대표들과 함께 ‘민·관·경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통해 서민경제 분야의 기초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광진경찰서에서 박재영 서장을 비롯해 범죄예방대응과장, 수사1과장, 형사2과장, 교통과장 등 경찰 관계자 17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상인단체에서는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맛의거리 번영회 등 관계자 18명이 함께 했다. 구에서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윤재삼 부구청장, 행정지원국장, 기획경제국장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광진구청-광진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위한 각 상인단체별 추진사항 공유 ▲생활질서·교통질서·서민경제 분야의 기초질서 준수사항 안내 ▲무전취식·노쇼 사기·악성 리뷰 등에 대한 소상공인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광진경찰서에서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진술 및 증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상인단체 대표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구는, 대응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민경제 기초질서 확립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사례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라며, “민·관·경이 긴밀히 협력해 서민경제 전반에 기초질서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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