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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2동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캠페인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4개 전 동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활업종 모집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자발적 무보수, 명예직 봉사활동으로 동네의 위기가구를 찾아내 동주민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생활업종과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 등을 형성시킴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 발견해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는 게 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설명이다.
지난 10월24일 시작된 캠페인은 오는 7일까지 이어지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편의점과 부동산, 배달업 종사자 등을 만나 사업을 안내함과 동시에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구 명예사회은 총 854명이며, 생활업종 종사자(약국, 편의점 등)는 169명이다.
구는 올해 생활업종 종사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300명(총 985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관심 있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구민은 구 복지정책과 복지자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이 어려운 이웃을 사전에 구조, 예방할 수 있으므로, 생활업종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생활 속 우리 동네 위기가구를 찾아 동주민센터에 연계해주는 자발적 무보수, 명예직 봉사활동이다. 자격 제한은 없으며, 영업 특성상 이웃을 자주 만나는 생활업종이나, 위기가구와의 만남이 잦은 지역주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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