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방위태세 확립 ‘화랑훈련 세미나’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0 13: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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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공동 주관…유기적 협력으로 안보역량 강화
▲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2025 화랑훈련 세미나’에 참석해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라남도, 31보병사단, 광주경찰청, 전남경찰청과 공동주관으로 10일 오전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5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화랑훈련’은 군 주관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안보훈련으로, 후방지역 전시와 평상시 연계된 작전계획의 시행 절차 숙달,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주민 안보의식 고취 등이 목적이다.

‘화랑훈련 세미나’는 ‘2025 화랑훈련’(10월 20~24일)을 앞두고 민·관·군·경 통합방위 작전의 중요성과 화랑훈련의 성과 제고에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지자체장과 군, 경찰, 소방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주제 발표와 토의를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2025년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2작전사)’, ‘2025 화랑훈련 준비계획(31사단·광주시·전남도)’, ‘광주공항 대테러작전 수행계획(광주경찰청)’,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훈련 계획(전남경찰청)’, ‘긴급구조통제단 편성 및 임무역할(광주소방안전본부)’, ‘핵 대비 소방대응계획(전남소방본부)’ 등을 발표하고 토의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화랑훈련은 국가의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훈련이다”며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완벽한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훈련을 앞두고 세미나를 개최해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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