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교육혁신지구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활용해 아이들에게 배움과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을 보완하고 마을 교육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구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교육프로그램 수행이 가능하고 교육 장소를 확보한 구 소재 단체 또는 개인이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오는 4~11월 지역내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생태·환경·역사 관련 활동, 문화·예술 체험 등 각종 배움·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13~20일 중구 제2청(운남서로 100) 평생교육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kmk01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마을학교는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학생 친화적이고 민주적인 마을 교육 공동체의 핵심”이라며 “지역 특수성을 기반으로 한 마을 배움터 조성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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