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내달 9·10일 소상공인 마케팅 프로 제공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1 16:17: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실전형 콘텐츠 마케팅 프로그램’을 오는 12월9~10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술술센터(도림로133길 15)와 스튜디오 영원(영등포 롯데시네마 2층)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 상생기업, 예비 창업자 등 20개 팀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마케팅 교육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 두 과정으로 마련됐다.

온라인 유통이나 실시간 소통 판매를 활용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상생기업, 예비 창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방송 참여를 원치 않는 경우, 온라인 마케팅 교육만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오는 12월9일, 10일 이틀간 술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짧은 영상(숏폼) 구성 기획법 ▲고객 유입을 높이는 영상 제작법 ▲브랜드 이미지 설계법 ▲매출로 이어지는 온라인 게시 기법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며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스튜디오 영원에서 열리며, 20~30분간 생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사전에 방송용 화법, 태도 등 실전 훈련이 지원되며, 현직 방송 판매자(쇼호스트)와 함께 전문적인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영상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로 제작되며,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좋은 제품을 가지고도 온라인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많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실전 경험을 쌓고 매출로 이어지는 마케팅 역량을 키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