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농·축협-진주동부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통해 상호 1,000만원 기탁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6 14: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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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진주 농협 간 첫 교차 기부, 지역 상생의 새 이정표 마련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5월 26일, 관내 7개 농·축협(조합장 나상정, 강호윤, 노태윤, 김진석, 송정호, 양무천, 김용욱)과 진주동부농협(조합장 강동규)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1,000만 원씩을 교차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합천군과 진주시 농협 간 처음 이루어진 상호 교차 기부로, 지역 간 협력과 교류 확대의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탁식은 합천군청 군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이태용지부장을 비롯해 ▲진주동부농협 조합장 강동규 ▲진주동부농협 상임이사 김석동 ▲진주동부농협 신용상무 정현주 ▲진주동부농협 총무상무 황광석 ▲진주동부농협 회원지원단장 배재욱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도기문 ▲율곡농협 조합장 강호윤 ▲합천새남부농협 조합장 김진석 ▲해인사농협 조합장 양무천 ▲합천군지부 회원지원단장 서동석 등이 참석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상호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을 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간 신뢰와 우정의 상징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기문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 농협 간 신뢰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이 중심이 되어 지역 간 상호 응원과 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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